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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엄마와 함께한 호주 시드니 여행|오페라하우스부터 하버브리지, 꼭 가볼 맛집까지

by 여행담 2026. 8. 28.

엄마와 함께한 시드니 여행

 

해외여행을 떠날 때마다 여행이 끝난 뒤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것은 의외로 유명한 관광지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떤 장소에서 누구와 함께 웃었는지, 여행 중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낯선 거리를 걸으면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처럼 아주 평범했던 순간들이 시간이 지나면 더 선명하게 떠오르기도 합니다.

호주 시드니 여행도 저에게는 그런 여행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엄마와 함께 떠났기 때문에 친구들과 떠나는 여행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친구들과 여행할 때라면 하루에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최대한 많은 관광지를 보는 일정도 괜찮지만, 엄마와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너무 빡빡한 일정보다는 한 곳을 천천히 둘러보고 중간중간 쉬어가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그렇게 여행을 하다 보니 오히려 시드니라는 도시의 매력을 조금 더 여유롭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드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입니다.

사진이나 여행 프로그램에서 워낙 많이 봤던 장소라 실제로 보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바라본 풍경은 생각보다 훨씬 인상적이었습니다.

푸른 하늘과 바다, 독특한 모양의 오페라하우스, 그리고 그 뒤로 이어지는 도시의 풍경이 한꺼번에 눈에 들어오니 '정말 시드니에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는 관광지만큼이나 기억에 남는 음식점과 카페도 있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엄마와 함께한 시드니 여행을 기록하면서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리지, 본다이 비치 같은 대표 관광지와 함께 Bar Totti's, Restaurant Hubert, Opera Bar, Gumption by Coffee Alchemy, Pancakes on the Rocks까지 여행 동선에 맞춰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시드니는 어떤 도시일까?

시드니는 호주를 대표하는 도시 가운데 하나입니다.

호주의 수도는 캔버라지만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호주 여행의 대표적인 도시로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은 시드니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하고, 도시와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시드니의 큰 매력입니다.

시드니를 여행하면서 좋았던 점은 현대적인 도시의 모습과 자연스러운 해변 풍경이 가까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높은 건물이 있는 도심을 구경하다가도 조금만 이동하면 바다와 해변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 종일 관광지만 찾아다니지 않고 도시와 자연을 적절하게 섞어서 일정을 구성하기 좋습니다.

특히 가족여행에서는 이런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건물과 관광지만 돌아다니는 일정이라면 쉽게 지칠 수 있지만,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하는 시간을 넣으면 여행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시드니 여행의 시작, 오페라하우스

시드니에 도착했다면 가장 먼저 보고 싶은 장소 중 하나가 바로 오페라하우스입니다.

오페라하우스는 시드니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진 건축물입니다.

사진으로 워낙 많이 봤기 때문에 익숙한 건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가까이에서 보니 건물의 크기와 독특한 형태가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멀리서 바라볼 때와 가까이에서 바라볼 때 느낌이 달랐습니다.

멀리서 보면 시드니 항구의 풍경과 오페라하우스가 하나의 그림처럼 보이고, 가까이 다가가면 건물의 독특한 구조와 세부적인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엄마와 함께 천천히 걸으면서 오페라하우스를 바라보고 사진을 남기는 것만으로도 시드니 여행의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꼭 내부 공연을 관람하지 않더라도 주변을 산책하며 건축물과 항구의 풍경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오페라하우스를 방문할 때는 바로 앞에서만 보고 돌아오기보다는 주변 산책로를 함께 걸어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조금씩 위치를 바꿔가며 바라보면 배경에 들어오는 항구와 건물의 모습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하버브리지와 함께 바라보는 시드니의 풍경

오페라하우스와 함께 시드니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꼽히는 곳이 하버브리지입니다.

하버브리지는 시드니 항구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다리입니다.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가 함께 보이는 풍경은 시드니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항구 주변을 걷다 보면 두 건축물이 서로 다른 모습으로 보이기 때문에 천천히 걸으면서 여러 방향에서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습니다.

시드니 여행을 처음 계획할 때는 유명 관광지를 하나씩 체크하는 것에 집중하게 되지만 실제로 여행을 해보면 한 장소에서 바라보는 풍경 자체가 여행의 즐거움이 될 때도 있습니다.

엄마와 함께 여행하면서도 그랬습니다.

무언가 특별한 것을 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항구를 바라보며 걷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 충분히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시드니에서 꼭 들러보고 싶었던 맛집 ① Bar Totti's

시드니 여행에서 음식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여행 중 기억에 남았던 곳 가운데 하나가 Bar Totti's입니다.

Bar Totti's는 시드니 CBD의 George Street에 위치한 이탈리아 음식점 겸 바입니다.

이곳은 간단하게 이탈리아 음식을 즐기거나 음료와 함께 여유롭게 식사하기 좋은 분위기의 장소입니다.

특히 Bar Totti's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메뉴가 바로 화덕에서 구워내는 빵입니다.

여기에 안티파스티나 파스타 등을 함께 주문하면 여러 메뉴를 나누어 먹기 좋습니다.

엄마와 함께 여행할 때는 한 사람당 음식을 하나씩 주문하기보다 여러 메뉴를 주문해 나누어 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식사 방식이 오히려 다양한 음식을 경험하기 좋았습니다.

Bar Totti's는 시드니 중심부에 있기 때문에 관광 중간에 식사 장소로 넣기도 좋습니다.

📍 주소

330A/330B George St, Sydney NSW 2000, Australia

🗺️ Google 지도

Bar Totti's의 위치는 아래 지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시드니 CBD를 둘러보는 날 점심이나 저녁 식사 장소로 계획하면 동선을 짜기 편합니다.


분위기까지 기억에 남는 프렌치 레스토랑 ② Restaurant Hubert

두 번째로 소개하고 싶은 곳은 Restaurant Hubert입니다.

Bar Totti's가 비교적 편안하고 활기찬 이탈리아 음식점이라면 Restaurant Hubert는 분위기 자체가 특별한 프렌치 레스토랑입니다.

Restaurant Hubert는 시드니 CBD의 Bligh Street에 위치해 있으며, 어두운 조명과 빈티지한 장식이 어우러진 파리풍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시드니 공식 관광 사이트에서도 클래식한 프렌치 요리와 로맨틱한 파리지앵 분위기를 주요 특징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식사를 단순히 배를 채우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여행에서 하나의 경험으로 즐기고 싶다면 이런 분위기의 레스토랑도 일정에 넣어볼 만합니다.

특히 엄마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여행 중 하루 정도는 조금 특별한 저녁 식사를 계획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Restaurant Hubert에서는 굴, 타르타르, 덕 파르페처럼 프렌치 스타일의 다양한 메뉴를 경험할 수 있고, 라이브 재즈 공연도 이어지는 곳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 주소

15 Bligh St, Sydney NSW 2000, Australia

🗺️ Google 지도

Restaurant Hubert는 시드니 CBD 관광과 함께 묶어 방문하기 좋습니다.

특히 저녁 식사를 위해 방문한다면 식사 후 시내 야경을 가볍게 둘러보는 코스로 연결하기에도 좋습니다.


오페라하우스 바로 옆에서 즐기는 ③ Opera Bar

시드니 여행에서 분위기와 전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Opera Bar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Opera Bar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위치입니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아래쪽에 자리하고 있어 항구와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리지의 풍경을 함께 바라볼 수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시드니 하버와 오페라하우스의 돛을 배경으로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행 중 특별히 무언가를 하기보다 예쁜 풍경을 바라보면서 음료나 음식을 즐기고 싶을 때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특히 오후 늦게 방문해서 해가 지는 시간까지 머물면 낮과 저녁의 풍경을 모두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Opera Bar는 리노베이션이 진행 중이며 실내 다이닝 공간은 닫혀 있고, 야외 공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문 시에는 최신 운영 상태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공식 안내상 음식과 음료는 Terrace Bar 등에서 이용할 수 있고, 예약 없이 워크인으로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 주소

Sydney Opera House, Lower Concourse Level, Sydney NSW 2000, Australia

🗺️ Google 지도

오페라하우스를 관광하는 날 함께 방문하면 가장 편합니다.

오페라하우스 구경 → 항구 산책 → Opera Bar에서 쉬기라는 식으로 일정을 구성하면 이동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시드니 여행에서 놓치기 아쉬운 커피 ④ Gumption by Coffee Alchemy

시드니에서 카페와 커피를 좋아한다면 Gumption by Coffee Alchemy도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Gumption은 The Strand Arcade 안에 자리하고 있는 커피 전문점입니다.

공식 Coffee Alchemy 홈페이지에서도 Gumption을 자매 커피 매장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The Strand Arcade의 Shop 11에 위치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시드니 여행을 하다 보면 아침부터 관광지를 돌아다니게 되는데,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좋은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기분이 달라집니다.

특히 The Strand Arcade는 시드니 CBD 안에 있기 때문에 쇼핑이나 도심 관광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들르기 좋습니다.

커피를 좋아한다면 단순히 유명 관광지만 찾아다니기보다 현지의 카페 문화를 경험해보는 것도 여행의 재미가 될 수 있습니다.

📍 주소

Shop 11, The Strand Arcade, 412-414 George St, Sydney NSW 2000, Australia

🗺️ Google 지도

아침에 Gumption에서 커피를 마신 뒤 시드니 CBD를 걸어보고, 이후 다른 관광지로 이동하는 일정도 추천합니다.

공식 안내상 운영시간은 요일별로 다르므로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달콤한 아침이나 야식이 생각날 때 ⑤ Pancakes on the Rocks

마지막으로 소개하고 싶은 곳은 Pancakes on the Rocks입니다.

이곳은 이름처럼 팬케이크가 대표 메뉴이지만 팬케이크 외에도 피자와 그릴 요리, 크레페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는 시드니의 오래된 식당입니다.

특히 The Rocks 지점은 관광 동선에 넣기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The Rocks는 하버브리지 주변의 역사적인 지역이라 시드니 여행에서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The Rocks 매장은 22 Playfair Street에 있으며 팬케이크뿐 아니라 피자, 립, 피시앤칩스 등 다양한 메뉴를 하루 종일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침식사로 방문해도 좋고, 늦은 시간 간단하게 식사를 하거나 디저트를 먹고 싶을 때 방문해도 좋습니다.

특히 가족여행이라면 메뉴 선택지가 다양하다는 것이 편리한 부분입니다.

엄마와 함께 여행하면서 한 사람은 달콤한 팬케이크를 먹고 다른 사람은 식사 메뉴를 선택하는 식으로 각자의 취향에 맞게 주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주소

22 Playfair Street, The Rocks, Sydney NSW 2000, Australia

🗺️ Google 지도

Pancakes on the Rocks는 Circular Quay와 The Rocks 관광을 함께 묶어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버브리지와 The Rocks를 둘러본 뒤 식사를 하거나 디저트를 먹는 일정으로 구성하면 자연스럽습니다.


시드니 맛집을 관광 동선에 맞춰 정리해보기

시드니에는 맛집이 워낙 많기 때문에 무조건 유명한 곳을 모두 찾아가기보다는 관광지와 가까운 곳을 골라 일정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오페라하우스 관광하는 날

오페라하우스 → 하버브리지 주변 산책 → Opera Bar

시드니를 대표하는 풍경을 하루에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Opera Bar에서는 현재 운영 상황을 확인한 뒤 항구를 바라보며 잠시 쉬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The Rocks를 둘러보는 날

하버브리지 → The Rocks 골목길 → Pancakes on the Rocks

The Rocks의 오래된 거리 분위기를 구경하고 식사까지 해결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시드니 CBD 관광하는 날

The Strand Arcade → Gumption → George Street → Bar Totti's

아침에는 Gumption에서 커피를 마시고 시내를 둘러본 뒤 Bar Totti's에서 식사하는 방식으로 일정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저녁을 보내고 싶은 날

시드니 CBD 관광 → Restaurant Hubert → 시드니 야경

여행 중 하루 정도는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으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합니다.


시드니에서 바다를 빼놓을 수 없는 이유

시드니 여행에서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해변입니다.

시드니에는 다양한 해변이 있고 그중에서도 본다이 비치는 특히 유명합니다.

본다이 비치에서는 시드니 도심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넓게 펼쳐진 해변과 푸른 바다를 바라보면서 걷다 보면 여행 중 쌓였던 피로도 조금씩 풀리는 기분이 듭니다.

특히 가족여행이라면 해변에서 오래 머무는 시간을 일정에 넣는 것도 좋습니다.

관광지를 하나 더 추가하는 대신 바다를 바라보며 쉬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여기까지 왔으니 최대한 많이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 쉽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일정을 넣으면 여행이 즐겁기보다는 숙제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엄마와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서로의 체력과 컨디션을 고려해 여유로운 일정을 만드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시드니 여행에서는 하루 정도를 바다와 산책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시드니에서 느낀 여유로운 도시 분위기

시드니 여행에서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 중 하나는 도시의 분위기였습니다.

유명 관광지 주변은 관광객이 많고 활기가 넘치지만 조금만 이동하면 한결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도 보이고, 공원에서 산책하거나 운동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단순히 관광지를 보는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그 도시를 경험하게 됩니다.

해외여행을 하면서 저는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도시의 일상적인 모습을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명한 건축물을 보고 사진을 찍는 것은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지만, 현지 사람들이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지 바라보는 것도 그 나라를 이해하는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드니에서는 관광지를 모두 빠르게 돌아다니기보다는 중간중간 카페에 앉아 쉬거나 공원을 산책하는 시간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엄마와 함께하는 시드니 여행 추천 일정

가족과 함께 시드니를 여행한다면 아래처럼 일정에 여유를 두는 것도 좋습니다.

1일차|시드니 도착

장거리 비행을 마치고 도착한 첫날에는 무리하게 관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숙소에 체크인하고 주변을 가볍게 산책하거나 가까운 곳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여행을 시작합니다.

2일차|오페라하우스 → 하버브리지 → Opera Bar

시드니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여행합니다.

오페라하우스를 둘러보고 하버브리지와 항구 주변을 천천히 산책합니다.

이후 Opera Bar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방문 전에는 리노베이션에 따른 운영 상황을 확인하세요.

3일차|The Rocks → Pancakes on the Rocks

The Rocks의 골목길과 오래된 건축물을 둘러보고 Pancakes on the Rocks에서 식사나 디저트를 즐깁니다.

4일차|CBD → Gumption → Bar Totti's

아침에는 Gumption에서 커피를 마시고 시드니 CBD를 천천히 둘러봅니다.

점심이나 저녁에는 Bar Totti's에서 이탈리아 음식을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5일차|본다이 비치 → 카페 → 휴식

하루는 바다를 중심으로 여유롭게 보냅니다.

본다이 비치를 둘러보고 카페에서 쉬면서 여행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6일차|시내 관광 → Restaurant Hubert

마지막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시드니 CBD를 둘러보고 저녁에는 Restaurant Hubert에서 조금 특별한 식사를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7일차|기념품 쇼핑 → 귀국

마지막 날에는 무리하게 관광지를 추가하지 않고 필요한 기념품을 구입한 뒤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시드니 여행 꿀팁 8가지

1. 오페라하우스는 여러 방향에서 보기

한 장소에서만 사진을 찍지 말고 주변을 걸어보세요.

각도에 따라 건축물과 항구의 모습이 달라집니다.

2. 편한 신발은 필수

시드니에서도 생각보다 많이 걷게 됩니다.

특히 항구와 해변을 둘러볼 예정이라면 편한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하루 일정을 너무 빡빡하게 잡지 않기

시드니는 관광지 사이의 이동시간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하루에 많은 장소를 넣기보다는 핵심 관광지 몇 곳을 중심으로 계획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 날씨 확인하기

호주는 한국과 계절이 반대이기 때문에 여행 전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시드니라도 여행 시기에 따라 옷차림과 준비물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5. 해변 일정은 여유롭게

본다이 비치처럼 바다가 있는 곳은 관광지만 보고 바로 이동하기보다 충분히 머무는 것이 좋습니다.

6. 카페에서 쉬는 시간 만들기

가족여행에서는 휴식시간이 중요합니다.

Gumption처럼 여행 동선에 있는 카페를 일정에 넣고 커피를 마시며 잠시 쉬어보세요.

7. 맛집은 관광지와 묶어서 방문하기

Opera Bar는 오페라하우스, Pancakes on the Rocks는 The Rocks, Gumption은 CBD 관광과 함께 묶으면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8. 운영시간은 출발 전에 다시 확인하기

특히 인기 맛집이나 바는 영업시간과 운영 방식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Opera Bar처럼 리노베이션이나 운영 방식이 변경된 곳도 있으므로 방문 직전에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드니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해외여행을 떠날 때는 출발 전에 기본적인 준비물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여권
  • 항공권
  • 숙소 예약정보
  • 여행자보험
  • 해외결제 카드
  • 예비 결제수단
  • 로밍 또는 eSIM
  • 충전기
  • 보조배터리
  • 편한 운동화
  • 여행용 가방
  • 선글라스
  • 모자
  • 여행 기간에 맞는 옷
  • 개인 세면용품
  • 필요한 개인용품
  • 관광지 예약 확인
  • 공항 이동방법 확인

호주는 한국과 계절이 반대이기 때문에 특히 옷을 준비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출발하기 며칠 전 여행 기간의 날씨를 다시 확인하고 옷차림을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와 함께한 시드니 여행이 더 특별했던 이유

시드니 여행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가 생각납니다.

사진에서만 보던 풍경을 실제로 바라보았던 순간은 역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억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것은 유명한 관광지의 모습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엄마와 함께 항구 주변을 걸었던 순간, 낯선 거리에서 길을 찾아다녔던 순간, 여행 중간에 카페에 앉아 쉬었던 시간처럼 아주 평범했던 장면들이 하나씩 떠오릅니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먹었던 기억도 여행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중요한 장면이 되었습니다.

Bar Totti's에서 이탈리아 음식을 나누어 먹었던 시간, Restaurant Hubert에서 조금 특별한 분위기의 저녁을 보냈던 시간, Opera Bar에서 시드니 항구를 바라보며 쉬었던 순간, Gumption에서 마셨던 커피 한 잔, The Rocks에서 Pancakes on the Rocks를 먹었던 시간까지 모두 여행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여행 전에는 유명한 관광지를 최대한 많이 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여행을 해보니 한 장소에서 조금 더 오래 머무는 것이 오히려 좋았습니다.

오페라하우스를 보고 바로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보다 주변을 천천히 걸어보고, 바다를 바라보고, 사진을 찍으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여행의 여유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엄마와 함께 떠난 여행이었기 때문에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함께라면 하루 종일 걸어도 재미있지만 가족과 함께할 때는 서로의 속도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엄마가 힘들어하면 잠시 쉬고, 맛있는 것을 발견하면 같이 먹고, 예쁜 풍경이 보이면 사진을 남겼습니다.

그렇게 여행을 하다 보니 관광지의 숫자보다 함께했던 시간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꼈습니다.

시드니는 그런 여행을 하기 좋은 도시였습니다.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도 있고, 조금만 이동하면 바다와 해변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도시와 자연을 한 여행에서 함께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습니다.

다시 시드니를 방문할 기회가 생긴다면 이번에는 처음 갔을 때보다 조금 더 느린 여행을 해보고 싶습니다.

유명한 관광지를 다시 보는 것도 좋지만 처음에는 지나쳤던 작은 골목과 카페, 공원과 해변을 천천히 둘러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엄마와 함께 갔던 여행의 기억을 다시 떠올리면서 그때와는 또 다른 시드니를 만나보고 싶습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장소를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사람과 어떤 추억을 만들 것인지라고 생각합니다.

오페라하우스 앞에서 찍은 사진 한 장도 소중하지만 그 사진을 찍기 전까지 엄마와 나눴던 이야기와 함께 걸었던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 사진이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호주 시드니는 단순히 유명한 관광지가 많은 도시가 아닙니다.

엄마와 함께 낯선 도시를 걷고, 바다를 바라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새로운 풍경을 함께 경험했던 여행지입니다.

여행은 언젠가 끝나지만 여행에서 만든 추억은 오랫동안 남습니다.

사진을 다시 꺼내보면 그때의 날씨와 거리의 모습, 먹었던 음식과 함께했던 사람까지 하나씩 떠오릅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제가 다녀온 해외여행을 하나씩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엄마와 함께 가우디의 건축물을 보고 DeLaCrem과 Jon Cake 같은 디저트 맛집을 찾아다녔다면, 호주 시드니에서는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 그리고 바다를 바라보며 보냈던 시간과 다양한 맛집에서의 식사를 기록하고 싶습니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유명 관광지를 모두 정복해야 한다는 부담은 조금 내려놓아도 좋습니다.

하루에 몇 곳을 봤는지보다 여행 중 얼마나 즐거웠는지, 함께한 사람과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지가 더 중요할 수도 있으니까요.

저에게 시드니 여행은 바로 그런 여행이었습니다.

많이 보기보다 천천히 즐기고, 유명한 장소뿐 아니라 맛있는 음식과 함께한 순간까지 오래 기억하게 된 여행.

앞으로도 「여행의 기록」에 제가 다녀온 다양한 해외여행 이야기를 하나씩 남겨보려고 합니다.

다음 여행지는 가족과 함께 떠났던 사이판입니다.

푸른 바다와 휴양을 중심으로 했던 사이판 가족여행 이야기도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세하게 기록해보겠습니다.

 

여행의 기록_호주 시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