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여행을 떠날 때마다 여행의 분위기는 누구와 함께하느냐에 따라 정말 많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떠나는 여행에서는 하루에 여러 관광지를 돌아다니고 유명한 맛집을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었다면,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에서는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여유롭게 쉬는 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여행지는 바로 사이판입니다.
사이판은 가족과 함께 다녀온 여행이라 다른 해외여행과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처럼 도시 곳곳을 걸어 다니며 건축물을 구경하는 여행도 아니었고, 홍콩이나 상하이처럼 쇼핑과 관광을 빠르게 즐기는 여행도 아니었습니다.
사이판에서는 푸른 바다를 바라보고,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고,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천천히 하루를 보내는 것이 여행의 중심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여행에서는 켄싱턴호텔 사이판에 머물렀고,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해양 액티비티도 예약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실제로 이용하고 대만족했던 액티비티가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스타인월드를 통해 예약한 그로토 스노클링 & 체험다이빙이었고, 다른 하나는 트래볼루션을 통해 예약한 마나가하섬 + 패러세일링이었습니다.
두 액티비티 모두 사이판의 아름다운 바다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었고, 단순히 관광지만 둘러보는 여행보다 훨씬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다녀온 사이판 여행을 바탕으로 켄싱턴호텔 사이판 숙박 후기, 마나가하섬, 패러세일링, 그로토 스노클링과 체험다이빙, 북부 관광지, 맛집, 가족여행 꿀팁과 준비물까지 한 번에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사이판 가족여행을 선택한 이유
가족여행지를 고를 때 가장 중요했던 것은 모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인지였습니다.
가족끼리 여행을 하다 보면 사람마다 여행 스타일도 다르고 체력도 다릅니다.
누군가는 바다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싶어 하고, 누군가는 조용히 해변에서 쉬고 싶어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일정이 복잡한 도시보다는 자연과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선택한 곳이 사이판이었습니다.
사이판은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해변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여행지이지만, 막상 여행을 준비해보니 단순한 휴양뿐 아니라 스노클링, 다이빙, 패러세일링 같은 해양 액티비티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하루 종일 관광지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하루는 액티비티를 하고, 다음 날은 호텔에서 쉬고, 또 하루는 섬의 유명한 관광지를 둘러보는 식으로 일정을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가족여행에서는 이런 여유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이판 숙소 추천|켄싱턴호텔 사이판
이번 사이판 여행에서 숙소는 켄싱턴호텔 사이판을 이용했습니다.
사이판에는 다양한 리조트와 호텔이 있지만 가족여행을 준비하면서 켄싱턴호텔 사이판을 선택한 이유는 휴양을 호텔 안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켄싱턴호텔 사이판은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로 소개하고 있으며, 전 객실 오션뷰와 여러 수영장, 프라이빗 비치, 키즈 캠프, 다양한 액티비티 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가족여행에서는 호텔의 시설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일정이라면 숙소는 잠만 자는 곳일 수 있지만, 사이판처럼 휴양을 함께 즐기는 여행에서는 호텔에서 보내는 시간도 여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켄싱턴호텔 사이판은 객실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여행 중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바라봤을 때 푸른 바다가 보이면 별다른 일정을 하지 않아도 휴양지에 와 있다는 기분이 듭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모든 객실에서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 수영장과 프라이빗 비치가 있어 액티비티 일정이 없는 날에는 호텔 안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았습니다.
켄싱턴호텔 사이판을 가족여행 숙소로 선택한 이유
제가 느낀 장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오션뷰 객실
아침부터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휴양지 여행에서는 큰 장점입니다.
두 번째, 호텔 안에서 쉬기 좋음
관광을 마치고 돌아온 뒤 호텔 수영장이나 해변에서 쉬면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 가족여행에 잘 맞는 시설
공식 홈페이지 기준으로 키즈 캠프와 수영장, 프라이빗 비치, 다양한 액티비티 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이 이용하기 좋은 구조입니다.
네 번째, 주요 관광지와의 접근성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사이판 국제공항에서 약 20km, 가라판 중심지에서 약 10분, 만세절벽과 자살절벽 등 주요 관광지에서도 약 10분 거리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액티비티를 예약했을 때도 호텔 픽업을 이용하기 편했습니다.
📍 켄싱턴호텔 사이판
P.O.Box 5152 CHRB, Saipan, MP96950
사이판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마나가하섬
사이판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장소 중 하나가 바로 마나가하섬이었습니다.
사이판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등장하는 풍경 중 하나가 바로 마나가하섬의 에메랄드빛 바다입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도 예뻤지만 실제로 도착해서 바라본 바다는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
배를 타고 섬으로 이동하면서 점점 가까워지는 마나가하섬의 모습을 보는 순간부터 여행의 설렘이 커졌습니다.
섬에 도착하면 하얀 모래와 맑은 바다가 펼쳐지고, 바닷속이 보일 정도로 물이 투명한 곳도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라면 해변에서 사진을 찍고 물놀이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마나가하섬 + 패러세일링|트래볼루션 이용 후기
이번 여행에서는 마나가하섬을 그냥 둘러보기만 한 것이 아니라 패러세일링까지 함께 예약했습니다.
제가 이용한 상품은 마이리얼트립 앱에서 트래볼루션을 통해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일정은 정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마이리얼트립에서 현재 확인되는 트래볼루션 상품에도 마나가하섬과 패러세일링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옵션이 있으며, 왕복 보트 이동과 패러세일링 1회 등이 옵션에 따라 포함되는 것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패러세일링은 처음에는 조금 긴장했습니다.
바다 위로 올라간다는 생각을 하니 출발하기 전에는 '괜찮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하늘 위로 올라가고 나니 생각보다 훨씬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바다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평소 해변에서 바라보던 사이판과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특히 위에서 내려다본 바다의 색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마나가하섬의 에메랄드빛 바다가 넓게 펼쳐져 있고, 작은 배들이 바다 위에 떠 있는 모습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사진으로 남기기에도 정말 좋은 순간이었습니다.
제가 만족했던 이유
제가 이 액티비티를 만족스럽게 느꼈던 가장 큰 이유는 마나가하섬 관광과 액티비티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마나가하섬에 가서 해변에서 쉬는 것도 좋지만, 여기에 패러세일링을 더하니 하루가 훨씬 알차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가족끼리 여행을 갔을 때 모두가 같은 액티비티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패러세일링을 하고 싶은 사람은 액티비티를 즐기고, 다른 가족은 섬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식으로 각자 원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 개인적인 만족도
대만족!
사이판에서 딱 하나의 해양 액티비티를 선택해야 한다면 마나가하섬과 패러세일링을 함께 고려해보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다만 패러세일링은 키, 연령 등 이용 조건이 있을 수 있고 당일 기상 상황에 따라 진행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예약 전에 상품의 최신 안내를 꼭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제가 이용한 상품과 비슷한 현재 판매 링크
현재 마이리얼트립에서 트래볼루션이 판매하는 마나가하섬+패러세일링 옵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이리얼트립|트래볼루션 사이판 마나가하섬 + 패러세일링 상품 확인하기
또는
마이리얼트립|트래볼루션 풀데이 마나가하섬 투어 확인하기
※ 여행상품은 판매 옵션과 가격,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예약 전 최신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이판에서 꼭 해보고 싶었던 그로토 스노클링
마나가하섬과 함께 사이판 여행에서 기대했던 또 하나의 액티비티가 바로 그로토 스노클링이었습니다.
그로토는 사이판 북부에 위치한 해저동굴로 알려져 있으며, 푸른빛이 도는 독특한 물빛 때문에 사이판의 대표적인 해양 액티비티 장소로 꼽힙니다.
이번에는 마이리얼트립에서 스타인월드 업체를 통해 그로토 스노클링 & 체험다이빙을 예약했습니다.
현재 마이리얼트립에서 확인되는 스타인월드 상품은 '사이판 그로토 스노클링 & 체험다이빙'으로, 스노클링과 체험다이빙을 함께 선택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상품 페이지에는 호텔 픽업과 스노클링·다이빙 관련 안내도 함께 나와 있습니다.
🔗 제가 이용했던 스타인월드 상품
마이리얼트립|스타인월드 사이판 그로토 스노클링 & 체험다이빙
그로토 스노클링 & 체험다이빙은 어땠을까?
사실 체험다이빙은 처음에는 조금 걱정했습니다.
물속에서 호흡하는 것 자체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처음에는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안전교육을 받고 장비를 착용한 뒤 천천히 물에 들어가니 생각보다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그로토의 물빛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동굴 안으로 들어가면서 바깥쪽에서 들어오는 빛과 푸른 바닷물이 만들어내는 분위기가 굉장히 신비로웠습니다.
물 위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물속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이판 여행을 간다면 단순히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는 것과 별개로 한 번쯤은 스노클링이나 체험다이빙을 경험해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론 수영이나 다이빙에 자신이 없거나 건강상 주의가 필요한 경우에는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스타인월드 상품 안내에서도 건강상 주의가 필요한 경우 업체에 미리 문의하고, 구명조끼 착용 및 안전요원 안내에 따라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스타인월드 그로토 투어가 좋았던 이유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여행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일일이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적었다는 것입니다.
마이리얼트립에서 예약을 완료하면 스타인월드에서 개별 메시지를 보내고, 이후 상세 일정과 투어 내용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현재 상품 안내에도 예약 확정 후 개별 안내와 호텔 픽업 등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가족여행에서는 이런 부분이 특히 편리합니다.
여행자가 직접 차량을 운전해서 그로토까지 찾아가고 장비를 준비하는 것보다 현지 업체의 안내를 받으면서 움직이는 것이 훨씬 편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로토에서 스노클링과 체험다이빙을 함께 경험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하나의 여행에서 두 가지 방식으로 바다를 경험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 개인적인 만족도
대만족!
사이판에서 액티비티를 하나 더 추천한다면 저는 그로토 스노클링과 체험다이빙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 바다를 좋아하거나 평소 스노클링에 관심이 있었다면 여행 중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한 액티비티였습니다.
다만 그로토는 계단을 내려가야 하고 바다에서 진행되는 액티비티이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의 체력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서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나가하섬과 그로토, 둘 다 해보니
이번 사이판 여행에서는 마나가하섬과 그로토를 모두 경험했습니다.
두 곳 모두 바다를 즐기는 여행이지만 느낌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마나가하섬은 휴양에 가까웠습니다.
하얀 모래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를 바라보면서 쉬고, 물놀이를 하고, 패러세일링을 하면서 즐기는 여행이었습니다.
반면 그로토는 탐험에 가까웠습니다.
동굴 안으로 들어가 푸른 물빛을 직접 보고 스노클링과 체험다이빙을 경험하면서 조금 더 활동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를 모두 일정에 넣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만 했다면 아마 아쉬웠을 것 같습니다.
사이판 북부투어|만세절벽과 새섬
사이판 여행에서 해양 액티비티만 즐길 필요는 없습니다.
사이판 북부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인 장소들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만세절벽과 새섬이 있습니다.
만세절벽에서는 넓게 펼쳐진 태평양을 바라볼 수 있고, 새섬 역시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이런 곳은 오래 머물면서 특별한 활동을 하기보다는 잠시 내려서 사진을 찍고 풍경을 감상하는 식으로 여행하기 좋습니다.
가족과 함께라면 오히려 이런 일정이 편합니다.
계속 걸어야 하는 관광지가 아니라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전망 좋은 곳에서 잠시 쉬어가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사이판에서 역사도 함께 알아보기|자살절벽
사이판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전쟁의 흔적이 남아 있는 장소도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자살절벽입니다.
이곳을 방문할 때는 단순히 전망 좋은 관광지라고 생각하기보다 사이판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인 의미를 함께 알아보면 좋습니다.
사이판은 휴양지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곳곳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흔적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여행이라면 관광지에 도착하기 전에 간단하게 그 장소의 역사를 찾아보고 방문하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여행한다면 여행을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사이판 맛집|여행 중 기억에 남았던 음식
사이판 여행에서는 맛있는 음식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휴양지에서는 하루 종일 액티비티를 즐긴 뒤 맛있는 저녁을 먹는 시간이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됩니다.
사이판에는 미국식 음식부터 일본식, 한국식, 현지 음식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그중 여행자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으로는 Oleai Beach Bar & Grill, Shirley's Coffee Shop, Kinpachi 등이 있습니다.
특히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하고 싶다면 Oleai Beach Bar & Grill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저녁 시간에 방문한다면 음식뿐 아니라 사이판의 노을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 Oleai Beach Bar & Grill
Beach Road, San Jose, Saipan 96950
사이판 가족여행에서 느낀 켄싱턴호텔의 장점
액티비티를 이틀 정도 진행하고 나면 생각보다 몸이 피곤합니다.
특히 그로토에서 스노클링과 체험다이빙을 하고, 마나가하섬에서 물놀이와 패러세일링까지 하고 나면 숙소에 돌아왔을 때 푹 쉬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그런 점에서 켄싱턴호텔 사이판은 가족여행 숙소로 잘 맞았습니다.
액티비티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수영장이나 객실에서 쉬고, 식사를 하고, 다시 휴식을 취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켄싱턴호텔 사이판을 올인클루시브 휴양지로 소개하며 객실의 오션뷰, 수영장, 프라이빗 비치, 다이닝, 다양한 액티비티 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정 중 하루 정도는 아무런 투어를 예약하지 않고 호텔에서 보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이판까지 와서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투어를 다니다 보면 휴양을 하러 왔다는 느낌보다 또 다른 관광 일정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액티비티 2일 + 관광 1일 + 호텔 휴식 1일처럼 여행 일정을 구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이판 가족여행 추천 일정
1일차|사이판 도착 & 켄싱턴호텔 체크인
첫날에는 무리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해 체크인하고 호텔 시설을 둘러봅니다.
저녁에는 호텔에서 식사를 하고 바다를 바라보면서 여행 첫날을 여유롭게 마무리합니다.
2일차|마나가하섬 + 패러세일링
이번 여행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일정입니다.
호텔 픽업 → 마나가하섬 이동 → 자유시간 → 스노클링 → 패러세일링 → 호텔 복귀
마나가하섬에서 충분히 시간을 보내고 패러세일링까지 즐기면 하루가 알차게 채워집니다.
3일차|그로토 스노클링 + 체험다이빙
아침에 호텔에서 픽업을 받고 그로토로 이동합니다.
간단한 안내와 장비 준비 후 스노클링과 체험다이빙을 진행합니다.
액티비티가 끝난 뒤에는 호텔로 돌아와 충분히 휴식합니다.
4일차|북부투어
만세절벽 → 새섬 → 자살절벽 등 사이판 북부의 주요 장소를 둘러봅니다.
사진도 찍고 전망을 감상하면서 비교적 여유롭게 여행합니다.
5일차|켄싱턴호텔에서 휴식
마지막 날까지 관광지를 꽉 채우지 말고 호텔에서 휴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영장과 프라이빗 비치에서 시간을 보내고 여행 사진을 정리하면서 마지막 하루를 보냅니다.
사이판 여행에서 액티비티 예약할 때 알게 된 팁
이번 여행을 하면서 느낀 것은 액티비티는 미리 예약해두는 것이 편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인기 있는 마나가하섬이나 그로토 투어는 여행 날짜가 정해졌다면 미리 상품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마이리얼트립을 이용했는데, 앱에서 상품을 비교하고 예약할 수 있다는 점이 편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직접 이용했던 상품을 기준으로 보면 업체별로 포함사항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마이리얼트립의 그로토 상품에는 픽업·샌딩, 장비, 사진 촬영 등이 포함된 상품이 있는 반면, 옵션에 따라 점심이나 기타 비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나가하섬 역시 패러세일링이 기본 포함인지 선택 옵션인지 상품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현재 트래볼루션 상품에서도 패러세일링 포함 옵션을 별도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약할 때는 단순히 가격만 비교하지 말고 아래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호텔 픽업·샌딩 포함 여부
- 마나가하섬 왕복 보트 포함 여부
- 패러세일링 포함 여부
- 스노클링 장비 포함 여부
- 체험다이빙 포함 여부
- 사진·동영상 제공 여부
- 환경세와 부두세
- 점심식사 포함 여부
- 취소 및 환불 규정
- 연령 및 신체 조건
- 기상 악화 시 취소 규정
제가 이용한 사이판 액티비티 한눈에 보기
🤿 그로토 스노클링 & 체험다이빙
예약: 마이리얼트립
업체: 스타인월드
개인적인 만족도: ⭐⭐⭐⭐⭐ 대만족
마이리얼트립에서 상품 확인하기|스타인월드 그로토 스노클링 & 체험다이빙
🪂 마나가하섬 + 패러세일링
예약: 마이리얼트립
업체: 트래볼루션
개인적인 만족도: ⭐⭐⭐⭐⭐ 대만족
마이리얼트립에서 상품 확인하기|트래볼루션 마나가하섬 + 패러세일링
사이판 여행 꿀팁 10가지
1. 액티비티와 휴식의 균형을 맞추기
매일 투어를 예약하기보다는 중간에 호텔에서 쉬는 날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2. 마나가하섬은 날씨 확인 후 예약하기
바다 액티비티는 날씨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여행 전과 당일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패러세일링은 조건 확인하기
연령이나 키 등 상품별 이용 조건이 있을 수 있으므로 예약 전에 확인하세요.
4. 그로토는 체력 고려하기
그로토는 이동과 계단, 물놀이가 함께 있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의 체력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물놀이 준비물은 따로 챙기기
수영복, 래시가드, 아쿠아슈즈, 방수팩 등을 준비하면 편합니다.
6. 선크림은 액티비티별 규정 확인하기
일부 자연보호 지역에서는 선크림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 스타인월드 그로토 상품 역시 바다 보호를 위해 스노클링 시 선크림 사용을 금지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7. 현금을 준비하기
환경세나 부두세 등 현지에서 별도로 지불하는 비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소액 달러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8. 귀중품은 최소화하기
물놀이 액티비티를 할 때는 여권이나 귀중품을 가져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9. 호텔 픽업시간 확인하기
투어마다 호텔별 픽업시간이 다르므로 예약 후 업체에서 보내주는 안내를 꼭 확인하세요.
10. 여행자보험 가입하기
해양 액티비티가 포함된 여행이라면 여행자보험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이판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 여권
- 항공권
- 숙소 예약정보
- 여행자보험
- 해외결제 카드
- 달러 현금
- eSIM 또는 로밍
- 충전기
- 보조배터리
- 수영복
- 래시가드
- 아쿠아슈즈
- 방수팩
- 선크림
- 선글라스
- 모자
- 여벌 옷
- 물놀이용 가방
- 개인 세면용품
- 개인 상비용품
- 멀미 대비 용품
- 액티비티 예약정보
특히 마나가하섬과 그로토처럼 물놀이가 많은 여행이라면 방수팩과 여벌 옷은 꼭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이판 가족여행을 다시 간다면
사이판 여행을 다시 간다면 이번 여행보다 조금 더 여유롭게 일정을 잡고 싶습니다.
처음 여행을 준비할 때는 '여기까지 왔으니 최대한 많이 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여행을 해보니 사이판은 많은 곳을 보는 것보다 한곳에서 오래 머무는 것이 더 잘 어울리는 여행지였습니다.
마나가하섬에서는 푸른 바다를 바라보고,
패러세일링을 하면서 하늘에서 바다를 내려다보고,
그로토에서는 신비로운 물빛을 직접 보고,
켄싱턴호텔로 돌아와서는 편안하게 쉬었습니다.
이 네 가지 경험만으로도 사이판 여행의 기억은 충분히 풍성했습니다.
특히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것은 액티비티를 직접 예약해서 경험해본 것이었습니다.
마이리얼트립에서 예약한 스타인월드의 그로토 스노클링 & 체험다이빙, 그리고 트래볼루션의 마나가하섬 + 패러세일링은 이번 여행에서 정말 만족도가 높았던 일정이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같은 경험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사이판에 다시 간다면 비슷한 액티비티를 또 해보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가족여행에서 숙소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꼈습니다.
켄싱턴호텔 사이판에서 바라본 바다와 호텔에서 쉬었던 시간도 여행의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관광지에서 찍은 사진뿐 아니라 호텔에서 찍은 사진, 식사하면서 찍은 사진, 이동하면서 찍은 사진까지 나중에 다시 보니 모두 여행의 기억이 되어 있었습니다.
가족과 함께한 사이판 여행,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것
여행이 끝나고 시간이 지나면 이상하게도 가장 유명했던 관광지보다 평범했던 순간들이 더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가족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했던 시간,
호텔에서 아침에 바다를 바라보던 순간,
마나가하섬에서 물놀이를 하며 웃었던 시간,
패러세일링을 하기 전 긴장했던 순간,
그로토에서 처음 물속으로 들어갔던 순간,
그리고 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편하게 쉬었던 시간.
돌이켜보면 이런 작은 순간들이 모여 하나의 여행이 되었습니다.
사이판은 저에게 단순히 '바다가 예쁜 휴양지'로만 남아 있지 않습니다.
가족과 함께 처음 경험해본 액티비티가 있었고, 새로운 풍경을 함께 보았고, 여행 중 서로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움직였던 시간이 있었던 곳입니다.
특히 마나가하섬에서 패러세일링을 했던 순간과 그로토에서 스노클링과 체험다이빙을 했던 기억은 시간이 지나도 쉽게 잊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다시 봐도 그날의 바다 색깔과 날씨, 함께했던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해외여행을 다녀오면 그 여행을 글로 남겨두려고 합니다.
사진만 남겨두면 시간이 지나면서 당시의 기억이 조금씩 흐려질 수 있지만, 글로 하나씩 정리해두면 그때의 감정까지 다시 떠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엄마와 함께 가우디의 건축물을 보며 도시를 걸었고,
시드니에서는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를 바라보며 도시의 풍경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사이판에서는 가족과 함께 바다를 마음껏 즐겼습니다.
각각 전혀 다른 여행이었지만 공통점은 하나였습니다.
여행은 결국 어디를 갔느냐보다 누구와 어떤 시간을 보냈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
사이판은 그런 의미에서 저에게 정말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켄싱턴호텔에서 여유롭게 쉬었던 시간부터 마나가하섬의 에메랄드빛 바다, 패러세일링으로 하늘에서 내려다본 사이판, 그로토의 신비로운 푸른 물빛까지 하나하나가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만약 가족과 함께 첫 휴양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사이판을 후보지에 넣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여행 일정을 너무 빡빡하게 잡기보다는 마나가하섬 + 패러세일링 하루, 그로토 스노클링 + 체험다이빙 하루, 북부 관광 하루, 호텔에서 쉬는 하루처럼 여유롭게 구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숙소에서 보내는 시간도 여행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좋은 호텔을 선택한다면 여행의 만족도가 훨씬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저에게 사이판 여행은 바로 그런 여행이었습니다.
많이 보고 돌아오는 여행보다, 가족과 함께 바다를 보고 웃고 쉬면서 오래 기억할 순간을 만들었던 여행.
앞으로도 「여행의 기록」에 제가 다녀온 해외여행을 하나씩 남겨보려고 합니다.
다음 여행지는 친구들과 함께 떠났던 홍콩입니다.
사이판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도시 여행이었던 만큼 홍콩의 야경과 맛집, 쇼핑, 관광지까지 실제 여행했던 기억을 바탕으로 자세하게 기록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