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엄마와 함께한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가우디의 도시부터 꼭 가봐야 할 디저트 맛집까지

여행담 2026. 8. 28. 11:53

엄마와 함께한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해외여행을 떠날 때마다 느끼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같은 장소를 여행하더라도 누구와 함께하느냐에 따라 여행의 기억은 완전히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친구와 함께 떠나는 여행은 맛집이나 쇼핑, 유명한 관광지를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고, 혼자 떠나는 여행은 내가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만큼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각자의 생활 때문에 길게 이야기를 나누기 어려웠던 가족과 함께 새로운 곳을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낯선 거리를 걸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이 특별하게 기억되는 이유도 바로 엄마와 함께 다녀온 여행이었기 때문입니다.

스페인은 예전부터 한 번쯤 꼭 가보고 싶었던 나라였습니다. 그중에서도 바르셀로나는 독특한 건축물과 아름다운 도시 풍경, 지중해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함께 있는 곳이라 여행 전부터 기대가 컸습니다.

실제로 바르셀로나에 도착해보니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훨씬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도시였습니다.

거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가우디의 건축물부터 오래된 골목길, 활기찬 거리와 바다까지 한 도시에서 여러 가지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엄마와 함께 천천히 도시를 걸으며 새로운 풍경을 하나씩 발견하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엄마와 함께 다녀온 바르셀로나 여행을 기록하면서 꼭 가볼 만한 관광지와 바르셀로나에서 먹어본 음식, 기억에 남았던 디저트 맛집, 여행 일정과 꿀팁까지 함께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바르셀로나는 어떤 도시일까?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북동부에 위치한 카탈루냐 지방의 대표적인 도시입니다.

스페인의 수도인 마드리드와는 또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건축과 예술 분야에서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바르셀로나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인물이 바로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입니다.

도시 곳곳에서 가우디의 작품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에 특별히 관심이 없었던 사람도 여행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의 건축물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또 하나의 매력은 도시와 바다가 가깝다는 점입니다.

오래된 건축물과 골목길을 구경하다가 바다로 이동해 지중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유럽 여행을 하다 보면 박물관이나 성당, 역사적인 건축물을 계속 돌아다니는 일정이 많아지는데 바르셀로나에서는 관광과 휴식을 적절하게 섞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특히 엄마와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하루 일정을 너무 빡빡하게 잡지 않고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바르셀로나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 사그라다 파밀리아

바르셀로나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장소 중 하나가 바로 사그라다 파밀리아였습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사진으로 많이 봤던 장소였지만 실제로 눈앞에서 바라보니 사진으로 볼 때와는 느낌이 확실히 달랐습니다.

높게 솟은 탑과 건물 외관을 장식하고 있는 세밀한 조각들을 가까이에서 바라보니 '이런 건축물을 사람이 만들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어느 한 부분만 보고 지나가기보다는 건물 전체를 천천히 바라보는 것이 좋았습니다.

멀리서 전체적인 모습을 보는 것과 가까이에서 세부적인 조각을 보는 것도 느낌이 달랐습니다.

엄마와 함께 외관을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고, 건축물의 독특한 모습을 이야기했던 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여행 전에 입장 방법과 운영시간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많은 여행자가 방문하는 대표적인 관광지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바로 방문하기보다는 미리 일정을 확인하고 움직이는 것이 편합니다.


알록달록한 가우디의 세계, 구엘 공원

사그라다 파밀리아에서 가우디의 건축물을 감상했다면 구엘 공원도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구엘 공원은 일반적인 공원과는 분위기가 상당히 다릅니다.

알록달록한 모자이크 장식과 독특한 곡선 형태의 건축물이 곳곳에 있어서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원이라는 이름 때문에 편하게 산책하는 장소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볼거리가 많고 걷는 구간도 있기 때문에 편한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높은 곳에서는 바르셀로나 시내를 바라볼 수 있어 도시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엄마와 함께 여행하면서 느낀 것은 유명 관광지라고 해서 무조건 빨리 보고 다음 장소로 이동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주변 풍경을 바라보면서 잠시 쉬는 시간도 여행의 일부라고 생각하니 훨씬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오래된 바르셀로나를 만날 수 있는 고딕 지구

바르셀로나 여행에서는 유명 관광지만 찾아다니기보다는 골목길을 천천히 걸어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 고딕 지구는 바르셀로나의 오래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좁은 골목길과 오래된 건축물이 이어져 있어 현대적인 바르셀로나와는 또 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별한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걷다 보면 작은 상점이나 카페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이런 순간들이 오히려 여행 후에는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엄마와 함께 고딕 지구를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도 바르셀로나 여행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입니다.

여행 일정을 짤 때 모든 장소를 시간 단위로 정해놓는 것도 좋지만 하루 정도는 조금 느슨하게 계획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계획에 없던 골목길을 걷다가 마음에 드는 장소를 발견하는 것도 여행의 재미이기 때문입니다.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람블라스 거리

바르셀로나의 중심부를 여행한다면 람블라스 거리도 한 번쯤 걸어볼 만합니다.

다양한 상점과 음식점이 이어지고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라 바르셀로나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끼기 좋습니다.

거리 자체를 걸어보는 것만으로도 도시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만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장소인 만큼 여행 중에는 소지품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방은 가능하면 몸 앞쪽으로 메고, 휴대전화나 지갑 등 중요한 물건은 쉽게 꺼낼 수 있는 바깥쪽 주머니에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을 찍거나 주변을 구경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소지품에 신경을 덜 쓰게 되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는 조금 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잠시 쉬어가기 좋은 바르셀로네타 해변

바르셀로나의 또 다른 매력은 도시와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바르셀로네타 해변에서는 지중해의 풍경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갈 수 있습니다.

유럽 여행을 하다 보면 하루 종일 유명 관광지를 찾아다니느라 생각보다 쉽게 지치게 됩니다.

그래서 일정 중간에 해변이나 카페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잠시 쉴 수 있는 장소를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관광지를 하나 더 보는 것보다 편하게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더 좋은 여행의 기억으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저 역시 엄마와 함께 여행하면서 관광지만 계속 돌아다니기보다는 중간중간 쉬면서 바르셀로나의 분위기를 느끼는 것이 좋았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해외여행을 떠날 때 관광지만큼 기대되는 것이 음식입니다.

스페인은 파에야와 타파스, 하몽 등 다양한 음식이 유명하기 때문에 여행 전부터 어떤 음식을 먹어볼지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파에야

스페인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 파에야는 쌀을 기본으로 다양한 재료를 함께 조리하는 음식입니다.

해산물이 들어간 파에야부터 다양한 종류가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메뉴를 골라볼 수 있습니다.

여러 명이 함께 여행한다면 여러 음식을 주문해 나누어 먹는 것도 좋습니다.

타파스

타파스는 작은 접시에 다양한 음식을 조금씩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한 가지 음식만 먹기보다 여러 가지 메뉴를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잘 어울립니다.

엄마와 함께 여행하면서 여러 메뉴를 조금씩 나누어 먹는 것도 재미있는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하몽

스페인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하몽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얇게 썬 하몽을 그대로 먹거나 다른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평소에 자주 접하지 못했던 현지 음식을 여행하면서 직접 경험해보는 것 역시 해외여행의 큰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추로스

달콤한 디저트를 좋아한다면 추로스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바삭하게 튀긴 추로스를 초콜릿과 함께 즐기는 방식이 유명합니다.

관광을 하다가 카페나 디저트 가게에 들러 잠시 쉬면서 먹기 좋은 메뉴입니다.

그리고 이번 바르셀로나 여행에서는 일반적인 스페인 음식 외에도 특히 기억에 남았던 디저트 맛집 두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DeLaCrem과 Jon Cake입니다.


🍦 바르셀로나 디저트 맛집 ① DeLaCrem|Enric Granados

바르셀로나에서 젤라토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 바로 DeLaCrem입니다.

DeLaCrem은 바르셀로나 Carrer d'Enric Granados 15에 위치한 젤라토 전문점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해당 주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매일 젤라토를 만드는 곳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DeLaCrem | Enric Granados

📍 주소
Carrer d'Enric Granados, 15, 08007 Barcelona, Spain

🗺️ Google 지도에서 위치 확인하기
DeLaCrem Google 지도

바르셀로나 여행을 하면서 관광지만 계속 돌아다니기보다 중간에 맛있는 디저트를 먹으며 쉬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았습니다.

DeLaCrem은 이탈리아 젤라토 전통과 현지 식재료 문화를 결합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젤라토뿐 아니라 페이스트리와 아포가토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여행 중에 젤라토를 먹으면 유럽 여행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조금 더 제대로 느끼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젤라토는 일반적인 아이스크림과는 또 다른 부드러운 질감과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어 디저트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합니다.

여러 가지 맛이 있다면 평소 좋아하는 맛을 선택해도 좋고, 평소에는 잘 먹지 않는 새로운 맛을 골라보는 것도 여행의 재미입니다.

엄마와 함께 여행한다면 각자 다른 맛을 주문해서 서로 조금씩 맛을 비교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한 가지 메뉴만 먹는 것보다 여러 맛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관광을 하다 보면 계속 걷게 되는데, 잠시 앉아서 젤라토를 먹으며 쉬는 시간이 생각보다 큰 휴식이 됩니다.

DeLaCrem을 여행 일정에 넣는 방법

DeLaCrem은 바르셀로나 시내 관광을 하다가 오후 간식 시간에 방문하는 코스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오전에 관광을 충분히 하고 점심식사를 한 뒤 오후에 젤라토를 먹으면서 잠시 쉬는 식으로 일정을 구성하면 좋습니다.

여행에서는 맛집을 찾아가는 것 자체도 하나의 관광 코스가 될 수 있으니 너무 빡빡한 일정 사이에 억지로 넣기보다는 여유로운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방문 전에는 영업시간이나 운영 여부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바르셀로나 디저트 맛집 ② Jon Cake|Santa Caterina

두 번째로 소개하고 싶은 곳은 Jon Cake입니다.

Jon Cake의 Santa Caterina 지점은 Carrer de Sant Pere Més Baix, 36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식 Jon Cake 사이트에서도 여러 매장과 주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Santa Caterina 지점은 해당 주소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Jon Cake | Santa Caterina

📍 주소
Carrer de Sant Pere Més Baix, 36, Ciutat Vella, 08003 Barcelona, Spain

🗺️ Google 지도에서 위치 확인하기
Jon Cake Santa Caterina Google 지도

Jon Cake는 치즈케이크를 중심으로 하는 디저트 전문점입니다.

젤라토처럼 가볍고 시원한 디저트와는 다른 매력이 있어서 치즈케이크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합니다.

특히 고딕 지구나 산타 카테리나 주변을 여행하는 날 일정에 넣으면 좋습니다.

하루 종일 골목길을 걷고 관광지를 돌아다니다 보면 잠시 앉아서 쉬고 싶은 순간이 생기는데, 그럴 때 커피와 치즈케이크를 함께 먹으면 여행의 속도를 잠시 늦출 수 있습니다.

엄마와 함께 여행하면서 느꼈던 것도 바로 이런 작은 휴식의 소중함이었습니다.

유명 관광지를 하나 더 방문하는 것보다 맛있는 디저트를 먹으며 그날 봤던 풍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오히려 더 편안하고 즐겁게 느껴질 때도 있었습니다.

다만 인기 있는 곳인 만큼 방문 시간에 따라 대기할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이용자 후기에서도 대기 시간이 있었다는 경험이 확인됩니다.

따라서 일정이 촘촘하다면 예상보다 조금 여유 있게 시간을 잡아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DeLaCrem과 Jon Cake 중 어디를 추천할까?

두 곳 모두 디저트를 좋아한다면 방문해볼 만하지만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좋습니다.

시원하고 부드러운 젤라토를 좋아한다면 DeLaCrem,
진하고 풍부한 치즈케이크를 좋아한다면 Jon Cake를 추천합니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두 곳을 모두 방문해도 좋습니다.

다만 하루에 모두 방문하기보다는 여행 일정을 나누어 각각 다른 날 방문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고딕 지구와 산타 카테리나 주변을 여행하는 날에는 Jon Cake를 넣고, 에이샴플 지역을 둘러보는 날에는 DeLaCrem에서 젤라토를 먹는 식으로 계획하면 자연스럽습니다.

이렇게 여행 중간중간 디저트 시간을 넣으면 일정도 조금 더 여유롭게 느껴집니다.


엄마와 함께하는 바르셀로나 여행 추천 일정

바르셀로나를 가족과 함께 여행한다면 하루에 너무 많은 관광지를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일차|바르셀로나 도착

장거리 비행 후에는 무리하게 관광하기보다는 숙소에 체크인하고 주변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숙소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다음 날 관광할 장소를 미리 확인하는 정도로 여유롭게 보내도 좋습니다.

2일차|사그라다 파밀리아 → 구엘 공원

바르셀로나 여행의 핵심인 가우디 건축물을 중심으로 일정을 구성합니다.

오전에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방문하고 이후 구엘 공원으로 이동합니다.

저녁에는 숙소 근처에서 식사를 하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3일차|고딕 지구 → 산타 카테리나 주변 → Jon Cake

오전에는 고딕 지구의 골목길을 천천히 걸어봅니다.

주변을 둘러본 뒤 산타 카테리나 주변으로 이동하고, 일정 중간에 Jon Cake에서 치즈케이크를 먹으며 쉬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4일차|람블라스 거리 → 에이샴플 → DeLaCrem

바르셀로나 시내와 에이샴플 지역을 여유롭게 둘러보고 오후에는 DeLaCrem에서 젤라토를 먹으며 휴식합니다.

저녁에는 타파스나 파에야처럼 스페인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5일차|바르셀로네타 해변 → 쇼핑 → 귀국 준비

마지막 날에는 무리한 관광보다는 바르셀로네타 해변을 산책하고 필요한 기념품을 구입하는 정도로 일정을 구성합니다.

공항으로 이동하는 시간을 고려해 충분한 여유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바르셀로나 여행 꿀팁 8가지

1. 인기 관광지는 미리 확인하기

사그라다 파밀리아처럼 유명한 관광지는 방문 전에 입장 방법과 운영시간을 확인하세요.

2. 편한 신발 준비하기

바르셀로나 여행에서는 생각보다 많이 걷게 됩니다.

예쁜 신발보다 오래 걸어도 발이 편한 신발을 추천합니다.

3. 관광객이 많은 곳에서는 소지품 관리하기

사람이 많은 거리나 관광지에서는 가방과 휴대전화, 지갑 등을 잘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하루에 너무 많은 장소를 넣지 않기

지도에서 가까워 보여도 실제로는 이동시간과 대기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관광지 사이에 충분한 시간을 두세요.

5. 가족여행이라면 휴식시간을 일정에 포함하기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체력적인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페에서 쉬거나 해변을 걷는 시간도 여행 일정이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6. 현지 음식은 여러 가지를 조금씩 먹어보기

타파스처럼 여러 메뉴를 나누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활용하면 다양한 현지 음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7. 디저트 맛집은 관광 동선과 함께 계획하기

DeLaCrem이나 Jon Cake처럼 특정 지역에 있는 맛집은 주변 관광지와 묶어서 방문하면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8. 여행 전 날씨 확인하기

야외 관광지가 많은 만큼 여행 날짜의 날씨를 미리 확인하고 옷차림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르셀로나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는 출발 전에 기본적인 사항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여권 및 유효기간 확인
  • 항공권 예약 확인
  • 숙소 예약 확인
  • 여행자보험 확인
  • 해외결제 가능한 카드 준비
  • 필요한 현금 준비
  • 로밍 또는 eSIM 준비
  • 충전기와 보조배터리 준비
  • 편한 신발 준비
  • 여행 기간의 날씨 확인
  • 관광지 예약 여부 확인
  • 공항에서 숙소까지 이동방법 확인
  • 개인 상비용품 준비
  • 여권과 중요 서류 별도 보관

특히 유럽 여행에서는 여권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권을 분실하면 여행 일정 자체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외출할 때 보관 방법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와 함께해서 더 특별했던 바르셀로나 여행

바르셀로나 여행을 다시 떠올려보면 가장 먼저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웅장한 모습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구엘 공원의 알록달록한 모자이크와 고딕 지구의 좁은 골목길, 바르셀로네타의 푸른 바다도 떠오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것은 유명 관광지의 모습만은 아니었습니다.

엄마와 함께 낯선 거리를 걸었던 순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던 시간, 여행 중간에 디저트를 먹으며 잠시 쉬었던 순간들이 하나씩 떠오릅니다.

특히 DeLaCrem에서 젤라토를 먹었던 시간이나 Jon Cake에서 치즈케이크를 먹으며 쉬었던 시간처럼 아주 사소해 보이는 순간들도 여행을 다시 생각하면 하나의 추억이 되어 있습니다.

여행을 준비할 때는 보통 '어디를 갈까?', '무엇을 볼까?', '어디에서 먹을까?'를 가장 먼저 생각합니다.

저 역시 여행 전에는 유명한 관광지를 최대한 많이 보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여행을 다녀오고 나니 꼭 많은 곳을 방문해야 좋은 여행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한 장소에서 조금 더 오래 머물고, 맛있는 음식을 천천히 먹고, 함께 여행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더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특히 엄마와 함께한 여행이라 그런지 바르셀로나의 풍경만큼이나 함께했던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평소에는 각자의 생활 때문에 길게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많지 않지만 여행을 떠나면 자연스럽게 함께 걷고 식사하고 새로운 것을 보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바르셀로나는 단순히 '가우디의 도시'로 기억되는 여행지가 아닙니다.

엄마와 함께 새로운 도시를 경험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던 곳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다시 바르셀로나에 갈 기회가 생긴다면 이번에는 유명한 관광지를 빠르게 돌아다니기보다 조금 더 천천히 도시를 걸어보고 싶습니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뿐만 아니라 작은 골목길과 카페, 현지 사람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처음 여행했을 때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바르셀로나의 모습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때도 맛있는 젤라토와 치즈케이크를 먹으며 여행 중간에 잠시 쉬어가고 싶습니다.

여행은 떠나는 순간부터 시작되지만, 여행이 끝난 뒤에는 하나의 기록으로 남습니다.

사진을 다시 보고 그때 먹었던 음식과 걸었던 거리를 떠올리다 보면 여행 당시의 감정도 다시 생각나곤 합니다.

그래서 이 글도 단순한 여행 정보가 아니라 엄마와 함께했던 바르셀로나 여행을 오래 기억하기 위한 저만의 여행 기록으로 남겨두려고 합니다.

언젠가 다시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하게 된다면 그때는 또 어떤 풍경과 음식, 그리고 새로운 추억을 만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바르셀로나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유명한 관광지를 모두 정복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함께하는 사람과 어떤 시간을 보내고 싶은지를 먼저 생각해보세요.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웅장한 건축물을 보는 것도 좋고, 구엘 공원에서 사진을 남기는 것도 좋지만, 여행 중간에 먹었던 작은 디저트 하나와 함께 나눈 대화가 오히려 여행이 끝난 뒤 가장 오래 기억에 남을 수도 있으니까요.

저에게 바르셀로나는 바로 그런 여행이었습니다.

유명한 관광지보다 함께한 시간이 더 소중했고, 특별한 하루보다 평범한 순간들이 오래 기억에 남았던 여행.

그래서 앞으로도 「여행의 기록」에 제가 다녀온 여러 여행지를 하나씩 기록하면서 그곳에서 만났던 풍경과 음식, 그리고 함께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다음 여행 기록에서는 또 다른 도시의 새로운 이야기를 이어가 보겠습니다.

 

여행의 기록_스페인 바르셀로나